트레저 “단 한 명의 팬이라도…존재 자체에 감사”
이은호 기자 =568일. 웹 예능 ‘YG 보석함’을 통해 선발된 그룹 트레저가 프로그램 종영 이후 정식 데뷔까지 걸린 시간이다. 그 사이, 동고동락했던 동료가 팀을 떠나고, 자신들을 키워낸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는 불명예스럽게 자리에서 내려왔다. 혼란스러웠을 시기. 하지만 트레저는 “뿌리를 내린 시간”(방예담)이었다고 돌아봤다. 노력은 고됐으나 그 결실을 달았다. 지난 8월 낸 데뷔 싱글은 24만장 넘게 판매됐다. 한달 여 만인 지난 18일 내놓은 두 번째 싱글은 예약 판매로만 20만장 가까이 팔렸다. ‘하프 밀...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