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후이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
그룹 펜타곤 멤버 후이는 6개월 전 헤어질 결심을 했다. 2016년 데뷔 후 7년간 써온 예명과 헤어질 결심을. 그는 본명 이회택으로 Mnet 보이그룹 선발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 도전장을 냈다. 어쩌면 잃을 게 더 많은 도전이었다. 한 그룹의 리더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쌓아온 경력에 흠집이 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주변 만류도 컸다. 그런데 정작 후이는 “처음엔 부담이 없었다. 내가 그렇게 많은 것을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자리로 돌아온 후이를 지난 17일 서울 역삼동 한 카페에서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