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제친 ‘패스트 라이브즈’, 오스카 청신호
한국계 캐나다인 셀링 송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전미 비평가협회 작품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9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영화 비평가 약 60명으로 구성된 전미 비평가 협회 투표 결과 ‘패스트 라이브즈’가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작품상을 받았다. 경쟁작인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감독 조나단 글레이저),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를 제치고 얻은 쾌거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패스트 라이브즈’ 측은 “앞서 ‘기생충’이 작품상·각본상을 ...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