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듯 익숙하고 재밌는 ‘던전 앤 드래곤’
누구나 인생에서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있다. 한때 명예로운 기사였던 에드긴(크리스 파인)에겐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특히 더 절실하다. 사악한 마법사에게 아내를 잃고 곧이어 딸마저 타향살이를 하게 돼서다. 무너진 가정을 등지고 도적으로 전락한 에드긴은 부활의 서판으로 아내를 되살리기 위해 마법 도시 네버윈터로 향한다. 에드긴의 모험에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하나씩 모여든다. 에드긴 일행은 원하는 바를 무사히 이룰 수 있을까.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감독 조나단 골드스타인&middo...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