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 산다…미혼 걱정은 낭비”
결혼이 삶의 기본값이 아닌 사회가 왔다.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아도 큰일 안 난다”는 신아로미(37·여)는 자유로운 여행가이자 경제 유튜버이다. 스리랑카에서 꾀죄죄한 차림으로 5성급 호텔에 가는 영상으로 유명세를 탔다. 신아로미는 시골 농가주택을 사서 혼자 살고 있다. 그는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미혼이라 심심하겠다’는 것이라 말했다. “집 사며 가전도 다 새로 바꿨어요. 다들 결혼해서 사라고 했는데 저 자신과 결혼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사 준비부터 집들이까지 영상으... [유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