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분의 1, 우울·불안장애··· 30대 미만 급증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30대 미만 환자의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5월까지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치료받은 환자가 90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동시에 치료받은 환자도 55만명에 달했다. 지난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로 진료 받은 환자는 175만5000여명이다. 코로나19 발병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23.1%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30세 미만 환자가 50% 증가한...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