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용안·망성에 '물벼락', 150㎜ 육박...비닐하우스·주택·논경지 침수피해
전북 익산에 100㎜가 넘는 국지성 폭우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6일 전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와 익산시 재난상황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익산 용안면에 144㎜, 망성면에 121㎜에 달하는 물벼락이 떨어졌다.또 용안과 망성면에 인접해 있는 지역에도 폭우가 이어졌다.이 폭우로 인해 용안과 망성면 일대 비닐하우스와 논경지, 주택이 침수피해를 입었다.일대 수박과 메론을 재배하는 16개 농가의 비닐하우스 11개동이 폭우에 침수된데 이어, 논 6000여평도 물에 잠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