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대중교통 요금 줄줄이 인상…‘건보료’도 오를 판
도시가스 요금, 대중교통 요금 인상 등 생활물가가 상승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대로 가면 내년도 건강보험료도 인상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에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도록 한 법안이 지난해 일몰된 탓이다. 오는 8월 전까지 법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가입자 보험료가 월 평균 2만원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건강보험 재정 약 20%를 국고로 지원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를 담은 일몰 규정이 연장되지 못한 채 지난해 12월31일부로 법적 근거가 사라졌다. 2007년 개정된 국민...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