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갈등에 해외로 눈 돌리는 전공의·의대생…“미국 의사에 높은 관심”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병원과 학교를 떠난 전공의, 의대생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재미한인의사협회(KAMA)는 22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의료대란 사태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국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4년에 설립한 KAMA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계 미국인 중심의 비영리 의료단체이다. KAMA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의료 분야의 협업(Collaboration in Healthcare)’을 주제로 진행하...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