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결핵 치료기간 6개월로 단축…진료지침 개정
약제내성 결핵 치료기간이 기존 6개월 또는 9개월로 단축된다. 31일 질병청은 결핵 진료를 수행하는 의료인과 보건의료 종사자를 위한 ‘결핵 진료 지침’(5판)을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011년 초판 이후 네 번째로 개정된 이번 지침에서는 약제내성 결핵 신속한 진단을 강조하며, 국내·외 연구 결과를 근거로 감수성 결핵, 내성 결핵, 잠복 결핵감염 표준치료법을 변경했다. 특히 약제내성 결핵의 치료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침과 국내 연구 결과에 따라 프레토마니드(신약) 등을 사용한 단기 요법을 우...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