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로 '당뇨병 예측' 가능성...국내 연구진 10년 결실
전미옥 기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연구진이 10년여 간의 추적연구 끝에 최근 혈액검사로 당뇨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 향후 당뇨 위험도가 높은 환자를 미리 파악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당뇨병의 유병률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제 당뇨병 연맹에 따르면 현재 4억 명 가량인 당뇨병 환자는 2045년에 이르러서는 6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당뇨병은 신체 각 기관에 손상과 기능 부전을 초래하고 크고 작은 혈관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회적 ...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