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 환자도 러닝 뛸 수 있을까?…“합병증 있을 땐 신중히 접근해야”
최근 러닝이 인기를 끌면서 운동 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유산소 운동이 권장되고 있으나, 러닝은 발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고강도 운동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전동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게 산책, 슬로우 조깅 같은 저강도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지만, 합병증을 가지고 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며 “감각 저하로 인해 발가락 염증 또는 괴사가 진행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 따라서 발에 직접적인 체중이 실리는 고강도 러닝보다...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