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반발’ 의협, 11일 총파업 투표…정부 ‘비상 대응’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해 11일부터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보건의료 분야 위기가 고조되자, 보건당국은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의협은 이날부터 전체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는 파업 가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소속 의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20~27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6.8%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협은 지난달 26일 ‘전국의사대...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