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암 치료 끝나면 ‘동료지원가’ 하고 싶어요”
“처음 암 진단을 받으면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것부터 큰 용기가 필요해요. 암 환자의 고통을 겪어보지 않은 주변 사람들에게 고충을 털어놓고, 공감을 받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암 환자 동료지원 프로그램 연구에 참여한 이향우 동료지원가는 암 환자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사회적 보호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암 투병 경험이 있는 그는 암 환자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정보를 제공하는 동료지원가로 활동했다. 이 지원가는 “일반 국민들이 각 지자...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