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았던 이란의 벽, ‘더블더블’ 라건아는 외로웠다
비록 패했지만 리카르도 라틀리프(라건아)는 제 몫을 다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 5X5 농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스타디움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이란에게 68-80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이란의 벽은 높았다. 218cm 장신 센터 하다디만 문제가 아니었다. 바라미와 야크찰리 등의 선수들이 두루 활약하며 한국의 골밑을 유린했다.한국은 이번 경기에서도 라건아 의존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팀 득점 절반을 넘게 홀로 책임졌다.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