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외면한 토론토 타선
김찬홍 기자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호투에도 웃지 못했다. 답답했던 타선 때문이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브필드에서 열리는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90구를 던지는 동안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2.92로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활약한 류현진이지만, 화력 부족으로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류현진은 이날 체인지업(30구), 커터(28구), 포심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