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X-무관중 경기’ 벤투호 악조건 속에서 북한과 0-0 무승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9년 만의 평양 원정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북한과의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로써 2승 1무(승점 7점, 골득실 +10)를 거둔 한국은 북한(승점 7점, 골득실 +3)에 앞서며 H조 선두를 유지했다. 북한은 이번 경기에 한국 선수 25명과 스태프 30명에게만 입국을 허용했다. 응원단과 취재진 동행을 거절했다. 또 이날 경기가 중계되지 않으면서 아시아축...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