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이어 KS까지, 한동민이 쓴 가을 드라마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가을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한동민은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승제) SK 와이번스와의 6차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연장 13회초 역전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통산 4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한 치 앞도 가늠할 수 없는 혈투였다.3-3으로 맞선 8회말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득점한 두산이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9회초 2아웃 터진 최정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결국 정규이닝 안에 우열을 가리지 못해 승부는...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