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이어 박경완도 SK 떠난다… “팀 성적에 책임 느껴”
노상우 기자 = 염경엽(52) 감독에 이어 박경완(48) 감독대행도 SK와이번스를 떠난다. SK와이번스는 31일 “박경완 감독대행이 30일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손차훈 단자와의 면담에서 올 시즌 부진한 팀 성적과 염경엽 감독을 보좌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구단은 박 감독대행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대행은 지난 2002시즌 종료 후 SK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후 선수와 지도자로 18년 동안 SK에 몸담았다. 그는 선수 시절 2007년, 2008년,...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