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탁구대회’에 두 팔 걷어붙인 이에리사
이름 앞에 언제나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사람. ‘사라예보의 전설’에서 최고의 지도자로 거듭나고, 여성 최초의 ‘선수촌장’에 이어 국회 입성까지. 아무도 가지 못했던 길에 언제나 첫 발을 내딛고 선구자 역할을 해온 이에리사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공동 위원장이 최근엔 대한시니어탁구협회 회장을 맡아 시니어 탁구 보급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1973년 사라예보에서 열린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 우승에 이은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개인 단식 7연패 등 선수로서 세운 업적 못지않게, 이에리...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