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캐니언’ 김건부, “새로운 경험 해보고 싶었죠”
호랑이가 곰을 품었다.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팬들은 젠지e스포츠로 이적한 ‘캐니언’ 김건부를 이렇게 표현했다. 김건부를 품은 젠지e스포츠는 이제 두려울 것이 없다. 그 정도로 김건부는 ‘역체정(역대 최고의 정글러)’ 반열에 오른 선수다. 김건부는 지난 2018년 디플러스 기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한 번도 팀을 떠난 적이 없었다. 담원 게이밍 시절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파이널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2023 LCK 스프링과 서머에서 웃지 못했... [차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