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믿을 의사면허, 검증체계 없나
전미옥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한 뒤 최근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면접까지 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미 어머니 정경심 교수는 딸의 입시부정과 관련해 구속 중에 있는데도 의학전문대학원과 교육부가 입학 취소를 미적이는 동안 조씨는 부모가 만들어준 탄탄대로를 걷는 모양새다. 조씨가 의사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서민 단국대 교수는 "사신(死神)이 온다"며 "병원에 가면 의사 이름을 확인하자"고 했고,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자질이 턱없이 부...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