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의 대전환을 목표로 더 단단하게 일하겠다"
지방선거 공천 경쟁이 한창이던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시장 후보가 여성 몫으로 결정됐다는 소문이 회자됐다. 설마 했던 소문은 같은 달 22일 민주당이 이 지역을 여성 후보로 단수 공천하면서 현실이 됐고, 후폭풍은 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광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하던 시기에, 현직 시장을 배제한 단수공천에 당시 당내경선을 준비하던 박승원 시장과 그의 지지자들은 강하게 반발했고, 곧이어 단식투쟁, 항의집회 등으로 이어졌다.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는 박 시장 지지자 수백 명이 연일 공정...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