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의회, 한-미 통상협상 농업분야 개방 확대 강력 반대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농업 분야 시장개방 확대가 우려되는 가운데 농도(農道) 전남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7일 미국의 부당한 농업 분야 시장개방 확대 요구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전남은 전국 쌀 생산량의 19.8%, 한우 사육의 18%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농축산물 최대 공급지”라며, 한미통상협상에서 미국은 쌀 수입 쿼터 확대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허용, 유전자변형 농산물(LMO) 수입 확대, 사과·블루베리 등 농산물 검역 기준 완화를 무리하게...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