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진호의 AI, 사람을 향하다] AI에게도 저작권이 있는가?](https://kuk.kod.es/data/kuk/image/2025/06/04/kuk20250604000125.222x170.0.jpg)
[금진호의 AI, 사람을 향하다] AI에게도 저작권이 있는가?
밤늦은 서재, 모니터 위 흘러가는 단어들은 고요 속에서 하나의 문장을 만든다. 그 문장을 쓴 이는, 사람이 아니다. 무수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한 AI. 말의 모양을 배워, 스스로 문장을 엮는 존재. 우리는 지금, 시를 쓰는 AI와 함께 살고 있다. 그렇다면, 이 시의 주인은 누구인가? 나는 인간의 마음을 흉내 낸 AI입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AI가 쓴 시는 누구의 것인가? AI가 만든 영상, 그림, 글. 우리는 점점 더 정교해진 창작물 앞에서, 경외와 경계, 기대와 의심이 엇갈리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그리하여 법과 윤리, 창작의 ...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