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의 고향 '옥천' ... 14일 지용제 개막
명정삼 기자 = 정지용 시인의 고향,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의 배경이 되는 충북 옥천에서 14일 지용제가 개막된다. 1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34회 지용제는 ‘시가 숨 쉬는 마음, 시를 꿈꾸는 마을’을 주제로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고 옥천군은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온라인 축제의 특성을 살려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정지용 시인의 시를 누구든, 언제든, 어디서든 접할 수 있게 ‘정지용 전자시집’ 앱이 배포된다. 아울러 선착순 1000명에게는 옥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행사도 준비됐다. ... [명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