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 싼맛으로 유인"… 명동거리 짝퉁 200억원 규모 압수
명동 일원에서 외국인만 대상으로 수백억 원 대 명품 짝퉁을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은 서울 명동 관광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방, 의류, 지갑 등 위조상품을 판매·유통한 A씨(53) 등 8명을 상표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상표경찰은 지난달 명동일대 위조상품 판매점 6곳을 적발, 정품가액 200억 원 상당 짝퉁 3544점을 압수했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명동에 가방가게 등을 차리고 외국인 관광객만 대상으로 가방, 의류, 지갑 등 위조상품을 유통&...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