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수고대한 ‘몰누피라비르’, 궁여지책 되나
머크(MSD)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먹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미국 내 긴급사용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약의 효능은 당초 알려진 것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몰누피라비르는 국내에서도 긴급사용승인 신청이 접수돼 있어 내용이 주목된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 외부 자문위원회는 30일(현지시간) 머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권고안을 의결했다. 권고안에서는 중증 위험도가 높은 코로나19 경증 성인 환... [신승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