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율 반등 ‘청신호’ 켜졌다…정부 “부모급여 확대 영향”
지난 9년간 내리막길을 걷던 합계출산율 추세가 반전될 조짐이다. 정부는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정부 정책 지원이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은 27일 제7차 인구 비상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계기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합계출산율은 당초 예상했던 0.68명을 훨씬 상회하는 0.74명 수준으로 예상되고, 출생아 수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증가해 23만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향후 더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