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괴롭힘 당했다면…“부모 자신의 마음부터 다독여야”
3월 새학기를 맞아 아이의 교우관계와 감정 변화에 관심을 갖는 부모들이 많다. 특히 드라마 ‘더 글로리’를 보면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은 복잡해진다. 내 아이가 학교 폭력 피해를 입는 것도 마음이 아프지만, 한편으로 가해자가 되면 어쩌나 우려되기도 한다.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지만 학창 시절 괴롭힘이나 따돌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내 아이에게 이런 상황이 생겼을 때 부모가 어떻게 아이의 감정을 돌보고 공격성을 조절할 수 있는지 김효원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의학과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