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민태홍 화백에게 명예미술학 박사학위 수여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은 7일 서울 삼청동 소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민태홍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협회 작가회장에게 명예미술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추상화의 대가이자 붓 대신 못과 손가락으로 그리는 ‘지두화(指頭畵)’의 대가인 민태홍 화백은 ‘가슴은 조국에 두 눈은 세계로’라는 예술적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고유의 색상인 ‘청(靑)·적(赤)·황(黃)·백(白)·흑(黑)’ 다섯 가지 오방색을 작품에 녹여 왔다.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민 화백만의 실험적이고 창조...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