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지역 야구단의 상호 교류 및 야구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고성군야구협회(회장 최은철)에서 주최 및 주관하며, 8개 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발휘한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19일 결승전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라며 “야구 종목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11회 경상남도지사배 공무원 축구대회 우승
고성군이 11월3일 통영산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1회 공무원 친선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도청 축구동호회 주최, 통영시청 축구동호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군에서 5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예선전, 개회식, 본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4개 조의 16개 팀이 조별 리그전을 거쳐 각 조 1, 2위 총 8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성군은 예선전을 조 1위로 통과하여, 8강 진주시를 1:0으로, 4강 의령군 3:0으로, 결승전에서는 산청군을 만나 접전 끝에 승부차기(0:0, 승부차기 5:3) 결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군 빈재현 주무관(행정과)이 우승을 이끈 최우수 선수로 선발됐다.
대회를 직접 참관하며 소속 직원들을 격려한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 축구동호회 서영준(영오면)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결과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뤄 기쁘다”라며 “이런 친선 경기를 통해 시군 간 상호교류와 더불어 지역 화합을 다지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 만큼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하기 위한 노력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산사가 보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특색 있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함으로써 색다른 산사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관광 상품을 육성해 지속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지역관광 명소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고성군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네 번째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통사찰 제9호 옥천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옥천사는 잃어버린 문화유산을 환수하는 작업에 주력하여 2010년 이후 나한상 5구와 시왕도 중 제2초강대왕도, 삼장보살도 등을 돌려받는 성과를 올리며, 환수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전달하는 등 누구나 친근하게 환수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제작물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총 3회로 진행됐으며, 11월 4~5일 진행된 사업은 ‘대왕의 귀환’을 주제로 △헤리티지 게임 △시왕도 판퍼즐 놀이 △초강대왕 사진관 △자방루 조립 체험 △봉주르 시왕 다큐상영 및 해설 △인장 만들기 △팥시루떡 만들기 △다도 체험 등 8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