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TV] ‘펜라이트부터 꺼내드는 응급실 전문의’ 그만한 이유가 있다?
김민희 기자 = 드라마를 시청하다 보면, 응급실 장면에서 이런 신(scene)이 자주 등장한다.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헐레벌떡 뛰어온 전문의가 가장 먼저 자신의 주머니에서 펜라이트를 꺼내든다. 이후 곧바로 펜 형태의 소형 전등을 환자의 동공에 비춰 반응을 확인한다. 아무리 드라마가 꾸며진 이야기라지만, 현실에 발을 붙이고 있는 허구여야 현실감을 높이는 법. 이런 장면이 으레 등장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수십만 가닥의 신경과 모세혈관, 미세근육 등이 모여 있는 눈은 모든 장기와 조직에... [김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