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양극화 심화…쌍용차는 법정관리 위기
배성은 기자 = 국내 완성차업체인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삼성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 등 5개 업체간 양극화가 최근 더 심화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판매량이 크게 늘며 선전한 반면 한국GM과 르노삼성, 쌍용차는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쌍용차는 2009년 이후 12년만에 다시 법정관리(회생절차) 위기에 빠지면서 나머지 3사는 보릿고개를 넘기는 데 급급한 상황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완성차 기업 중 현대차와 기아만이 판매가 증가했고, 그 외 3사는 판매가 감소했다. 외국계 완성차 3...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