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이 '안전신문고 앱'으로 불법주정차 단속하다니... 시민들, 황당하다는 반응
지자체 불법 주정차 단속 공무원이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돼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안전신문고 앱은 일상생활 주변에서 접하는 안전 위험요인을 주민들이 간편하게 신고하고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정부의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평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의 한 이면도로에서 그 현장이 포착됐다. 단속차량에서 내린 한 단속반원이 인도에 걸쳐져 있는 승용차량을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1분여 간격으로 촬영하는 모습이 기자의 눈에 들어온 것이다. 이날 단속반원이 이용한 것은 안... [윤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