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정취가 숨 쉬는 '서산 해미 천주교 순례길'
한상욱 기자 = 서산 한티고개부터 해미순교성지로 이어지는 해미 천주교 순례길은 최근 정비가 완료된 곳으로 1800년 대 수천 명의 천주교 순교자들이 압송됐던 경로다. 최근 서산시는 11.3Km의 순례길 정비를 마쳤으며, 산수저수지를 품은 1.5Km구간은 수몰된 압송로 옆으로 소나무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게 조성돼 백미로 꼽힌다. 쉼터도 조성해 당시 수몰된 순례길의 역사와 정취도 편히 느낄 수 있게 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