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기 전 감성 입어요”…1980~90년대를 ‘사는’ 청년들
# 김다윤(23·여)씨는 일주일에 4번 이상 빈티지 의류를 입는다. 저렴한데 좋아하는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 빈티지 의류의 장점이다. 김씨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존재한 감성이나 추억을 옷으로 느낄 수 있는 점이 좋다”며 “좋아하는 감성의 옷을 찾아서 구매하고 입는 과정들이 특별하게 느껴져 빈티지 의류를 사 입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경험한 적 없는 1980~90년대 옷에 주목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리지널 M65 피쉬테일 파카, IPFU 자켓, 디키즈 874 바지, 조던 운동화 등 최근 유행하는...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