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인천국제공항 인근 운북동 예단포와 중산동간 도로가 4년여만에 연결된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예단포∼중산동간 도로는 길이 5380m, 폭 35m, 4차로 규모로 2004년 9월 1295억원을 투입해 착공된 뒤 4년여만인 지난달 31일 완공됐다. 이 도로는 영종도의 남북축을 연결, 북쪽의 운북레저단지와 남쪽의 영종하늘도시 개발에 숨통을 터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제청은 앞으로 교통수요가 늘어날 경우 이 도로를 6차로로 확장할 예정이다.

경제청은 시공사인 동부건설이 대부분의 공정을 완료함에 따라 공항고속도로를 관리하는 ㈜신공항하이웨이와 협의를 통해 개통시기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우선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내 남·북간에 원활한 교통망이 구축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또 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된 금산IC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영종지구간 접근성이 향상돼 현재보다 거리를 15㎞가량 단축시켜 10분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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