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10대 현안사업은 투자유치 지속 추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지역발전정책 추진,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오창 유치, 2010 제천국제한방엑스포 개최, 신도시 건설, 4대강 재탄생 사업 ,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도립예술단 창단 등이다.
투자유치는 유치분야 다변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산업인프라 확충 등을 강력하게 추진해 투자유치액을 올해 말까지 19조8000억원(민선4기 20조원 목표)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는 특별법 제정시 충청권 입지가 명기되도록 3개 시·도가 공동 노력하고, 오창 차세대가속기센터 건립도 기초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또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지역발전정책 추진은 내륙첨단산업벨트, 백두대간 산지관광 휴양벨트의 정부정책 반영, 내륙 지원특별법 제정, 충청광역경제권 발전계획 수립,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의약바이오, 뉴IT)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는 경쟁 자치단체보다 우수한 사업제안서를 5월까지 작성해 제출하고 입지평가에 대비해 국토계획 및 바이오 전문가들을 특별관리하고, 오송·오창이 최적지임을 홍보할 예정이다.
4대강 재탄생 사업은 계획된 한강·금강수계 5개지구 사업에 지역건설업체 및 지역인력 참여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고, 정부의 마스터플랜 수립시 지역현안사업(53건 1조7000억원)이 반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우택 지사는 “충북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올 10대 현안사업을 선정했다”며 “조속한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련된 현안사업에 모든 도정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청주=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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