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 ‘작은 도담삼봉’이 만들어진다.
충북 단양군은 5월까지 남이섬에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실물 1/6 크기인 2000㎡ 규모의 도담삼봉 미니어처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남이섬과 공동 기획한 이번 도담삼봉 미니어처 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남이섬을 찾는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단양 관광의 홍보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 설치되는 도담삼봉 조형물은 높이 5m, 폭 20m 크기의 FRP재질의 인공바위 형태로 제작된다.
조형물 주위에 만들어질 인공연못은 단양에서 직접 생산한 석재와 토사를 원자재로 사용키로 했으며, 소백산 철쭉과 갈대, 야생화도 심는 등 도담삼봉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옮겨 올 계획이다.
군은 인공연못과 미니어처 설치공사 등을 3월말까지 완료한 뒤 실제 단양 도담삼봉의 자연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5월 이 곳에서 열릴 계획인 단양의 날 행사때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단양팔경의 관광홍보 거점을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며 “남이섬 관광시너지 효과로 인해 지역 관광산업도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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