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서울 혜화지점 최진성(47·사진) 차장. 그는 지난해 모두 300대의 차를 팔았다. 휴일을 제외하면 하루 1대 꼴로 판매고를 올린 셈이다. 입사 13년 차인 최 차장은 2001년부터 8년 연속 현대차 판매왕에 올라 ‘판매의 달인’으로도 불린다.
최 차장은 지난 1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현대차 2008년 탑클래스 전진대회’에서 판매왕 상을 수상했다. 그는 “꿈은 이뤄지는 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지난해 특히 판매가 힘들었지만 100% 능력으로 안되면 120%를 쏟아붓자는 각오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고객에게 최대한 서비스를 빨리하기 위해 한 겨울에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는 최 차장의 목표는 연간 판매 365대 달성. 그는 “판매 비법은 당연한 얘기같지만 근면과 성실”이라며 “올해는 진정한 의미의 하루 1대 판매를 이루고 싶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선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지난해 12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린 우수 사원 130여명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경기가 어려워도 수요는 분명 존재한다”며 “올해는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회사가 사업 목표를 달성하는데 판매 일선의 영업사원들이 주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지호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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