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금감원 로비 명목 수억원 받아간 유명 도예가 등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범기)는 금융감독원 검사 무마 명목으로 수억원의 로비자금을 받아 간 최정간(56) 현암도예연구소장과 부동산시행업자 남모(51)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소장은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터치스크린 제조업체인 디지텍시스템스 측으로부터 “금감원이 진행 중인 특별감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두 7억47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최 소장은 도예가이자 차문화연구가로 활동했으며, 몇몇 고위 공직자들과 친분이 있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