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신천 등 생태하천 복원 대상 추가

연천 신천 등 생태하천 복원 대상 추가

기사승인 2009-01-22 16: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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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경기도내 연천군 신천과 하남시 산곡천, 안성시 칠장천 등 3개 하천이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도내 15개 하천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생태하천복원사업에 연천군 신천과 하남시 산곡천, 안성시 칠장천 등 3곳을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본부는 이에 따라 사업비 408억원을 추가 편성, 2012년까지 모두 4235억원을 투입해 도내 18개 도심하천 119.7㎞ 구간에 대해 생태하천복원사업을 벌이게 된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이란 취수 목적으로 설계된 도심 속 하천을 자연하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해 수(水)생태계를 회복시키는 것이다.

도는 하천 주변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한 뒤 수생식물을 심고 인공습지를 조성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하천의 자정능력을 향상시켜 원래 살고 있던 생물들이 다시 하천으로 찾아와 살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성남시 탄천과 안양시 안양천, 용인시 경안천, 수원시 서호천, 안산시 화정천 등 15개 하천 103.4㎞ 구간에 대해 복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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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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