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안에 따르면 고교 1학년 일반 사회에서 문화, 정의, 세계화, 인권, 삶의 질 등 5개로 돼 있는
단원이 각각 사회변동과 문화, 정치과정과 참여 민주주의, 인권 및 사회정의와 법, 경제성장과 삶의 질, 국제경제와 세계화로 변경된다.
내용 면에서도 거시경제와 국제경제 뿐 아니라 신용관리, 자산관리, 재무설계 등 금융교육 부분을 강조하고 ‘노동자의 경제적 역할과 책임’에 관한 부분을 추가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또 올해부터 신설되는 중·고등학교 보건 과목에서 쓰이게 될 교과서를 검정 교과서로 하도록 ‘초·중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 고시’를 수정했다.
수정된 고시안에 따르면 보건 과목 검정 교과서는 내년에 검정심사를 거쳐 다음해인 2011년부터 일선 학교에서 사용되게 된다. 또 과학고와 예술고,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및 전문계고의 전문교과서는 국정에서 인정 교과서로 전환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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