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아찔한’ 수위의 노트북 홍보 UCC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화제의 UCC는 중국 PC업체 레노버가 지난 19일 출시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씽크패드(ThinkPad) W700ds’의 홍보UCC다.
이 UCC에는 IT업체에 근무하는 한 남성이 동료 직원에게 전날 밤 야근을 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시작된다.
이 남성은 전날밤 동료 여직원과 회의를 하다 서로 ‘자신의 노트북이 더 훌륭하다’며 논쟁을 벌이게 됐고, 여성이 무엇인가에 대해 열변을 토하자 “내 W700ds가 그보다 훨씬 낫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한다.
그러자 이 여성은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증명할만한 것을) 보여달라”고 말한다. 이에 이 남성은 W700ds의 기능을 설명하기 시작하고, 여성은 제품의 강점이 하나씩 소개될때마다 인정한다는 표정을 지으며 신발과 스카프, 윗옷을 차례로 벗는다.
다시 현재 시점으로 화면이 바뀌고 이 남성이 전날밤 이 여성과 같이 잤다는 것을 암시하는 ‘아찔한’ 대사와 함께 UCC는 끝난다.
특정 노트북 제품에 이끌린 여성이 그 제품의 주인을 유혹하고, 결국 잠자리까지 같이 하게 된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통해 제품의 강력한 기능을 홍보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21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UCC는 5일이 지난 26일 현재 약 4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하지만 반응은 ‘재미있다’, ‘참 바보같은 UCC’ 등 의견들이 엇갈리며 논란을 낳고 있다.
레노버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씽크패드 W700ds’는 업계 최초로 2개의 스크린이 장착돼 디지털 콘텐츠 제작, 석유 및 가스 탐사, CAD, 사진 등 전문분야 종사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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