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 지역에서 학원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로 통하는 강남구 대치동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양천구 목동과 노원구 중계동이 학원 밀집도 2·3위를 기록하면서 사교육 특구의 명성을 이어갔다.
서울 강남교육청은 “지난 19일 현재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거리 일대인 대치동 900∼1000번지에 학원 449곳이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강남구와 서초구는 물론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 436개 행정동 중 가장 많은 규모다. 대치동 다음으로 학원 밀집도가 높은 곳은 목동(306곳)과 중계동(270곳)이었다.
이들 3개동에 위치한 학원 수는 1025곳으로 서울 전체 학원 1만4235곳의 7.2%를 차지했다. 학원 14곳 중 1곳은 대치·중계·목동에 있는 셈이다.
이밖에 강동구 명일동에는 237곳이 밀집했으며, 유명 학원이 많기로 소문난 동작구 노량진에는 149곳이 위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구의 경우 역삼동과 신사동에 각각 169곳, 95곳이 몰리면서 대치동 못지 않은 학원가를 형성했다. 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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