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잣나무 숲, ‘치유의 숲’으로 탈바꿈

가평 잣나무 숲, ‘치유의 숲’으로 탈바꿈

기사승인 2009-01-29 17:37:01
[쿠키 사회] 잣나무 숲이 ‘치유의 숲’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우리나라 최대의 잣나무 숲(80년생) 지역인 가평군 상면 행현리 일대에 치유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올해 설계용역비 2억원을 확보, 사업을 시작하고 앞으로 모두 18억원의 예산을 투입, 2010년도까지 치유의 숲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치유의 숲은 피톤치드, 음이온 등 숲이 지닌 보건의학적인 효과를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곳에는 건강증진센터, 휴게시설(명상공간), 치유의 숲길, 약초원 등을 설치하고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미 독일 및 일본 등에서는 숲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계속 고조되면서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유림을 치유의 숲과 같이 테마화한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하여 국민들이 다양한 숲 체험 및 휴양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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