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해 설계용역비 2억원을 확보, 사업을 시작하고 앞으로 모두 18억원의 예산을 투입, 2010년도까지 치유의 숲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치유의 숲은 피톤치드, 음이온 등 숲이 지닌 보건의학적인 효과를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곳에는 건강증진센터, 휴게시설(명상공간), 치유의 숲길, 약초원 등을 설치하고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미 독일 및 일본 등에서는 숲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계속 고조되면서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유림을 치유의 숲과 같이 테마화한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하여 국민들이 다양한 숲 체험 및 휴양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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