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교육과학기술부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위원으로 활동 중인 주경복 건국대 교수가 29일자로 위원직에서 해촉됐다고 30일 밝혔다. 사분위는 분쟁 사학의 정상화 문제를 처리하는 기구로 2007년 12월 설립됐으며, 사분위 위원이 임기(2년) 중 해촉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교과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주 위원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지원을 받아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자 정상적인 위원직 활동이 어렵다는 이유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해촉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립적이어야 할 사분위원 마저 정권의 입맛에 맞는 인사로 바꾸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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