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 최병국 박사는 “경인운하에 조성되는 자전거도로의 기능을 극대화하기위해 인천∼김포∼서울의 자전거도로와 연계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면서 “운하 남측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단에 조성되는 4차로 규모의 제방도로에 대한 유료화 계획도 무료화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측은 또 경인운하 인천터미널에서 강화도 초지대교 사이 해안도로를 현재의 왕복 2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방안도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연구원측은 터미널, 주운수로, 도로, 교량, 공원, 체육시설 등 개별법에 의해 시행되던 것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차원에서 경인운하의 조기 건설을 추진하기위해서는 경인운하건설특별법이 필요하다고 보고 특별벌 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김진영 시 도시계획국장은 “경인운하 착공단계에서 주변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이 대폭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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