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올해 일본 최고의 미녀로 뽑힌 17세 여고생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9년도 미스재팬 그랑프리 선발대회에서 그랑프리로 최종 선발된 미야타 마리노(17)는 최근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 네티즌들도 선발 소식 기사와 사진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도 옮겨 나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미스재팬이 일본 열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는 이유는 일본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24)와 꼭 닮은 외모때문이다.
아야세 하루카는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호타루의 빛’과 영화 ‘매직아워’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능숙하게 소화해내며 연기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또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이 제작한 일본 영화 ‘사이보그 그녀’에 출연해 그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미스재팬으로 선발된 미야타 마리노는 키 165cm의 45kg의 몸무게로 아야세 하루카와 거의 같은 체구에 귀여우면서도 청순한 느낌의 외 모, 특히 웃는 얼굴이 아야세 하루카와 매우 흡사하다.
한편 수상 소감에서 “미야타 마리노는 대학에 진학해 경제 저널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아사다 마오처럼 미스 재팬의 이름에 부끄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당찬 소감을 전했다.
미스 재팬에 고등학생이 선발된 것은 지난 99년 이후 10년 만이다. 미야타 마리노는 한화 약 1500만원의 상금과 해외여행 티켓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초난강이 한국 비하?…'한석규 동영상' 논란
▶"500개 50만원"…포털회원 아이디 비밀번호 마구 판매
▶日 언론 "동남아에서는 한국인으로 위장해라"
▶'우결' 이시영 고정출연, 서인영―손담비 잇는 '벼락스타' 예약
▶화성 여대생도 강호순 범행? 경찰, 여죄 추궁 주력